[한겨레] 은평구가 관내 13개 정비구역을 대상으로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제도’ 알리기에 나선다.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제도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구성하기 위한 추진위원회 단계를 생략할 수 있는 제도로 조합 설립을 위한 소요 비용은 은평구와 서울시가 지원한다. 다만 사업 기간 단축과 주민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임에도, 왜곡된 정보와 오해 등으로 혼란을 겪는 소유자들이 있어 구는 찾아가는 현장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구는 우선 시범적으로 불광역세권(녹번동), 역촌역세권(녹번동) 2개 구역에 대해 7일 오후 3~6시 녹번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상담소를 운영한다. 이후 나머지 11곳도 구역별 2회 4시간 이내로 현장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현장상담소 세부 일정은 구청 누리집 소식 배너,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정비사업신속추진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정비사업에 대해 주민들에게 이해를 돕고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구 서울& 온라인팀장 donggu@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