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날 우크라이나를 빠져나온 선교사
지금은 한국에 있지만 현지 연락망을 통해 사진이나 영상, 소식을 듣고 있는 상황
"현지 상황은 지금 저희들이 듣고 있는 거보다도 더욱 참혹한 상황입니다
현재 러시아의 공격이 우크라이나 완전한 저항에 부딪히자 계획대로 실행되지
못하자 전방위적인 공격을 준비하고 있고 어제는 제2의 도시인 하르키우에 민간인 거주지역에 사용이 금지된 진공폭탄을 사용해 30여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키예프에서는 중앙방송 송신탑을 폭파시키는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아나운서 : 그러니까 진공폭탄도 사용되고 있고 지금 언론에 보도되는 것보다 더 참혹한 상황이 현지에서는 전해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신다는 거죠
"한분이 저한테 동영상을 보내왔는데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인 헤르손이었습니다
정말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뭐 인간으로서 이거는 도저히 할 수가 없다
사람을 어떻게 저렇게 갈기갈기 찢어놓고 나무에 걸어놓고"
아마 나무에 걸린건 포탄맞고 날아간 사상자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