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음식이나 한달 한번은 꼭 재래시장 가는데 올해는 올초 설명절 이후 한번도 안가다 시장근처 볼일이 있어 간김에 이것저것 샀는데..

또 당했다..

소쿠리에 담긴 추희 자두 샀는데 ..

살때는 요런 모양이였는데..

집에 와서 비닐봉지 열어보니..

아래쪽이 다 상했음..

사과랑 2만원치 샀는데 무조건 현금만..

왜 뒤져보지 않고 샀냐고 물으신다면 다른 시장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부산 부전시장은 물건 만지면 난리남..

명절때 채소도 진열된거 그대로 사야지 뒤쪽본다고 손대면 난리남.. 한번은 대파를 샀는데 위쪽은 멀쩡했는데 봉지에 담아 받는순간 뒤쪽이 엉망이라 파 진액이 손에 다 묻어서 다른걸로 바꿔주시면 안되냐고 했더니 (솔직히 이정도면 주인이 알아서 교환해줘야하는 상태였음) 내가 준 돈을 늘어놓은 파 위에 던지더니 사기 싫으면 돈 가져가라.. 하더라... 재래시장은 진짜 망해야함.. 물론 요즘 젊은이들이 장사를 하면서 카드, 현금영수증, 친절함이 많이 늘었지만 여전히 막가파나 사기꾼 장사치들이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