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강아지들끼리만 남겨졌을때
강쥐들만 남은 어느 날의 기록.
하염없이 창밖만 바라보는 알밤(왼쪽), 터보(오른쪽, 진돗개)
요 두아이는 남아
주인분은 재택하시다가
사정있으셔서하루 출근하셨는데
일하시는곳에서 이 장면들을 CCTV로 지켜보고 계심
비슷한 사람 지나갔는지 쫑긋하는 터보
ㅠㅠ
(터보(진도, 12살추정),롤리(진도믹스,여아),알밤)
이 중 터보가 분리불안이 제일 심함
롤리도 자리 뜨려다가
터보 보더니 다시 앉음.
자기들이 보고있는 창밖을 지나치면
현관 열고 들어온다는걸 아나봄.
닮은 사람 지나가니 현관문으로 달려감
꼬리흔들며 기다리다가
안들어오니 아닌거 알고 꼬리 점점 내려감ㅠㅠ
다시
창문으로
돌아온 삼총사
(유기견 시절 남은..)
평소 성격자체도 엄청 얌전한 편.
엄마왔나 현관 앞으로 나가본거 외엔
움직이질 않음
그렇다고 분리불안 스트레스로 여기저기 물어뜯거나
짖지도 않음. 조용한 불리불안.
8배속이라고 안적어놨으면 모를뻔..
그러다 갑자기 알밤이가 나타나서 터보앞에 자리잡음ㅋㅋ
기특!
왼쪽으로 자리만 옮기고 망부석됨
드디어 창밖으로 진짜(?) 어머님 지나가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보고 더이상 출근 못하신다고 선언하심ㅋㅋㅋㅋ ㅠㅠ
난리남
팔을 뻗고만 있어도
애들이 알아서 돌아가며 사이좋게 비빔ㅋㅋㅋ
(영상엔 안나왔지만
두마리가 진돗개라 실외배변만 해서
-당연히실내배변하는진도들도있음-
산책배변 대신 해주시는 선생님 고용하심)
오자마자 산책.......????
요염한 앞발
넘어가있는 수제비귀 짱귀탱
눈꺼풀이 찌그러지도록(ㅋㅋㅋ) 뽀뽀 ????????
자리를 고쳐누워도
무조건 한부분은 닿아야해. 몬주알지.
엄마가 긁긁 해주니
서서히 감기는 눈
ㅋㅋㅋ 엄마 출근 안하는 날의 터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ㄲㅋㅋ
진짜 마음 놓여보임
이러고 쉬다가 줌아웃되니까
귀신같이 자세 바꿈ㅋㅋㅋㅋㅋㅋ
이와중에 가운데 수북한 털들ㅎ
빗질 해주셨나봄
인간을 이렇게 아무조건없이 사랑하고
기다려주고 항상 반가워해주는 생명이 또 있을까
출처 : https://instiz.net/pt/7287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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