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에서 발견한 엽서 3 0 12.25 17:00 다음 페이지 이전 페이지 희석에게 오랫만이지. 즐거운 부산생활에 이제 서울을 잊었겠구나. christmas와 새해첫날은 물론 재미있었겠지? 그리고 날도 서울보다 따뜻했을테니 감기도 안들었겠지. 난 매일매일 별로 일없이 재미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고. 대학 생활이 다 그런가봐. 고등학교 때 하고 싶은 일들 별로 하지도 못하고 어느새 2학년이 된다니 새삼 대학생활의 어려움을 느낀단다. 부산의 친구들 서로 서로 자주 만나니? 안부좀 전해주렴. 그리고 개강 때 올라올 때 조금이라도 빨리 만나길 바란다. 그럼 다가오는 구정도 재미있게 지내길 바란다. 안녕. 1976.1.29 캬...뭔가 낭만있고 감성이 넘치는 ㅎㅎ 출처 : https://m.bboom.naver.com/best/get?boardNo=9&postNo=4354725 이전글내향인이 임시로 외향인이 되는 경우 다음글성형한 것처럼 한국 메이크업 받은 외국인 댓글[0] 네이버 뿜 댓글[] 네이버 뿜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