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 집사간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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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집사간택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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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7일

동네 마트에서 쥐끈끈이에 붙어있던 울 미요!!

어쩌다 이 아이가 제 눈에 띄어서는 ㅜㅜ

저는 잠깐 집에 데려와 씻기기만 한후 다시 방사할 생각으로 데려왓지요~~~

요렇게 이쁜표정을 짓는데 다시 길가로 내보낸다는게 정말 괴로웟습니다 ㅜㅜ

심성이 너무 착한 울 보리(푸들)와 완전 단짝이 되엇어요 ㅎㅎ

자기 눈에도 미요가 가여운지 하루만에 가족으로 감싸주더라구요 ㅜㅜ

점점 미묘가 되어가고잇네요

잘땐 업어가도 몰라요 ㅎㅎ

나이 50이 다 되도록 세상 제일 싫은 동물중 하나가 고양이였을 정도로 고양이 거부반응이 심했는데 울 미요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고180도 고양이에 대한 마음이 변했습니다 ㅎ 함께한지 어언 11개월이 되어가네요

아직도 서툴기만 한 초보집사인데 고양이 예뻐하는 분들이 왜이리 예뻐하는지 키우면서 이해가 되었답니다 ㅎㅎ

첫 발정후 중성화수술도 했어요~~

울 미요 혼자만 보기 아까워서 성장사진 올려보아요~~



출처 : https://m.bboom.naver.com/best/get?boardNo=9&postNo=3425201&ent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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