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볼버와 샷건이 북미 홈디펜스 전통 강자인 이유
그렇다.
미국의 교외지역은 야생 동물 때문에
치안이 안 좋은 지역은 강도들 때문에
이래저래 집에 총기가 필요하다.
물론 정당방위가 인정 되기 때문에, 집에 무장 강도가 들어오면 쏴 죽여도 된다.
어쨋든, 홈디펜스용으로 자동화기가 아닌 리볼버와 샷건이 전통적으로 선호되는 이유는.
리볼버와 더블배럴 샷건이 자동화기에 비해 저렴한 것도 그 이유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스프링 구조가 없기 때문이다.
보통 자동화기류에는 어디에든 스프링이 들어가 있다.
탄창에서 탄을 밀어주는 스프링과
볼트 액션 라이플이라도 판 스프링이 들어가 있고
반동 흡수 및 노리쇠 또는 슬라이드의 리턴 작용을 하는 리턴스프링이 들어가 있다.
그런데 특히 이 탄창의 스프링은
탄창에 탄을 장전한채로 눌려 오랫동안 보관하면, 스프링은 압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는 교전중, 차탄 사격의 급탄 불량으로 이어지고
위급 상황에서는 정말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우리 군에서도 스프링 수명을 위해 평소 경계 근무때도 최전방이 아닌 이상, 5발 이상 장전을 잘 안하며
실전 상황이 되어도, 30발이 아닌 25발씩의 장전을 교육 하는 것이다.
우리 군의 노후된 또는 치적 물자로 보관한지 오래된 스타나가 탄창들의 스프링들이 30발에서는 급탄 불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미육군의 장기간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총기 사격중 발생하는 오작동의 최대 80%가까이가 탄창으로의 급탄 불량으로 발생한다고 하니. 총기 오작동의 가장 큰 원인은 탄창인 샘이다.
고로 미국도, 항상 자동권총에 탄을 꽉 채워서 근무를 서는 경찰들의 경우
주기적으로 이 스프링을 교채해 주어, 문제를 해결한다.
최근에는 스프링 신뢰도가 매우 향상 되어 수명이 들어났지만.
여전히 언제 들이 닥칠 곰이나 도둑으로 부터, 탄이 장전된채로 5년이고 10년이고 또는 평생 그렇게 완벽한 장력이 유지되는 스프링은 없다.
고로, 평생 한번 올까 말까 한 상황에
스프링 구조가 없어, 평생 탄을 장전한채 보관하다가도 오작동 없이 무조건 발사되는
높은 신뢰성의, 리볼버와 더블 배럴 샷건이 전통적으로, 여전히 홈 디펜스용으로 선호되는 것이다.
아니 그런데, 더블 배럴 샷건 말고. 일반 펌프 액션 샷건에도 탄창 스프링은 들어가잖아?
그럼 딱 더블 배럴 샷건이라 안하고 왜 샷건류라고 서두에 적음?
그 이유는, 펌프액션 샷건 자체가 한발씩 짤짤이 장전하기 편리한 구조이기 때문이다. (탄창식 샷건은 제외)
평소 약실에 탄을 한발만 장전해두고 보관하다가. 위급 상황에 옷장에서 찾아 꺼내서 들고 나오는 그 순간에 두세발의 차탄 장전이 가능하고
주머니에 탄만 넣어서 왔으면, 조준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재장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6발 쏘면, 문클립 이용해도 장전에 상당한 집중의 시간이 필요한 리볼버나
역시 2발 밖에 못 쏘고, 잠시 무방비 상태의 장전 시간을 가져야 하는 더블 배럴 샷건에 비해
사격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타이밍에 한발씩 차탄을 장전할 수 있는 펌프 액션 샷건은 매우 유용하다는 것이다.
물론 샷건자체가, (슬러그 탄을 제외하고) 탄을 넓게 뿌리는 무기이기 때문에.
집 안이라는 근거리 상황에서. 정조준을 안해도 비교적 빚맞음 없이 침입자를 제압하기 편리한 이유도 당연히 있다.
어쨋든... 나도 에이핑크님 스타일로, 밀덕들 즐거우라고 하나 올려봄 ㅋ
요약
1. 리볼버와 더블 배럴 샷건은
2. 스프링 구조가 없어서
3. 장전한채로 오랜기간 보관 가능하고
4. 펌프액션 샷건류는 스프링은 있으나
5. 특유 장전 방식으로 이를 극복함
= 고로 홈디펜스 용으로 리볼버와 샷건이 전통 강자임
출처 : https://m.bboom.naver.com/best/get?boardNo=9&postNo=403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