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4500정도 받는 ㅈ소 부장이다.
며칠전에 와이프가 친구 모임나간다고,
금반지, 금팔지, 금귀걸이 세트로 50만원 정도 썼어. 비싼돈은 아니지. 그정도는 써도 된다고 생각하고.
오늘 생일이어서 선물 갖고싶은거 있냐고 물어보더라고,
모니터 하나 바꾸고 싶다하니 (30만원 쯔음) 비싸다고 패스,
헤드셋 사고싶다 하니 (18만원정도) 쓸데 없다고 패스,
그럼 갤럭시 버즈라도 하나 사달라하니 (16만원 정도) 그것도 비싸다고 패스,
마지막으로 신발이라도 하나 사달라했더니 지금 있다고 또 패스,
그래놓고 살거 없지? 이러면서 아까 자기 가방 사더라..
그리고 내가 회를 좋아해서 초밥먹고싶다고 하니, 자기 안먹는다면서 마라탕 먹자함.
하,,,... 심지어 7살짜리 아들조차도 아빠 생일인데 뭐 하나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고 한다..
우울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