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누나들 잘 지내셨냐옹?

여름이 점점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더워지니 더 잠이 온다옹

에어컨은 아직 시기상조라 창문을 열어놓는 날이 부쩍 늘어 청소도 그만큼 자주 해야 되는데,

못 보던 녀석이다냥...

재택근무가 끝난 모찌네는 주중 집안일이 어려워 주말에 몰아서 하다보니 힘이 들어 몇달 전 로봇청소기를 구매했습니다.

사실 이런 모습을 상상했어요.

똥꼬야 저거 왜 자꾸 거슬리게 왔다갔다하냥?

쫄보인 저희 고양이들은 근처에도 못갑니다.

냥냥펀치 받으라옹!!!

초반에는 똥꼬가 용감하게 로봇청소기를 공격 하기도 했는데,

얜 도저히 이길수가 없다옹....

이젠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은것 같습니다. 반면 모찌는 처음부터 별로 관심이 없었죠. 중년묘 모찌는 이제 아빠 손 공격 외에는 별 재미를 못 느낍니다.

로봇에 압도된 똥꼬는 눈만 껌뻑껌뻑

여러분의 반려동물과 청소에 관련된 에피소드도 많이많이 공유해주세요^^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