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누나들 안녕하셨냐옹?

이제 휴가철인데 즐거운 시간들 보내고 계신가요?

으휴...뭐 대단한 일 한다고 휴가도 못가냥...

전 하반기 사업이 많아 아직 휴가 계획도 못 세웠습니다. 올해 못가면 내년에 가죠 뭐ㅠㅠ

병원가기 싫다옹! 싫다옹!!

보통의 집고양이는 산책이나 여행을 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치거나 병에 걸리는 일은 많지 않지만,

모찌처럼 물을 찹찹찹 마셔야 한다냥!!

소소하게 아프거나 음수량이 적으면 신장쪽이 안 좋아지기도 합니다.

똥꼬는 지난주 종합검진 받느라 배털을 밀었어요

따라서 가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고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기도 하는데,

그루밍을 못 하니 시무룩 하다냥..

고양이는 그루밍을 많이 하기 때문에 환부의 보호를 위해 넥카라를 채워줍니다.

이거 불편하다옹ㅠㅠ

전 모찌에게 처음엔 병원에서 산 플라스틱 넥카라를 해줬는데 이게 좀 불편해 보이더라구요.

길생활이 그동안 너무 힘들었다냥...

길아깽이었던 똥꼬는 처음에 잔병이 많아 한동안 넥카라를 해야해서 부드러운 재질로 매일매일 갈아줬습니다.

그루밍을 못해 꼬질꼬질 하지만 훨씬 편하다옹~

이후 모찌 넥카라도 플라스틱에서 쿠션으로 바꿔줬는데 훨씬 편안해 하더라구요.

담주도 고생하라냥. 똥꼬는 또 자겠다옹~

다음주도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즐거운 휴가 보내세요.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