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배려)
군부대 공사하러 간 민간인의 나비효과
군부대에 5일 정도 드나들며 공사할 일이 생김
둘째 날 일정 마치고 해당 부대 대대장에게 그 날 공사 관련 상황 보고해주었음
"대대장님! 어디어디까지 공사 진행 다 완료했습니다!"
"아이고~ 수고하셨습니다~"
"넵! 내일 뵙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네네~~ 들어가셔요~"
인사하고 막사 나오는데 마침 연병장에서 하계식 나팔소리랑 애국가가 들려옴
누가 군필 아니랄까봐 쓰고 있던 안전모 벗고 가슴에 대고 경례했음
그러고 나서 차타고 위병소를 빠져나옴
다음 날 공사하며 왔다갔다 하느라 친해진 간부 한명이랑 맞담하면서 노가리까는데 대대장이 어제 부대를 뒤집어 엎었다고 함
"야! 민간인인 분도 하계식 때 경례하시는데 너네들은 뭐 하는거냐! 그거 경례하기 싫어서 막사로 튄 새끼들 다 나와!"
민간인 아저씨가 미안해..ㅋㅋ
노렸네.. 노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