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가 발생치 않는 스포츠...
그러나 사망자는 많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세계적으로 전설적인 선수들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알프스에서 절벽 충돌로 많이들 사망했네요..
날다람쥐 같은 윙슈트를 착용하고 시속 200km ~ 최고 250km에 이르는 체감속도를 맨몸으로 느끼는
극한의 스포츠..
예전에는 저런거 한 번 해보면 재밌겠다 생각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초기의 윙슈트 플라잉 시절처럼
헬리콥터나 높은 절벽에서 뛰어내린 후 낙하산으로 착지하는 경우는 생각보다 치상률이 높지 않은
비교적(?) 안전한 스포츠이더군요..
어느날 어떤 선수가 산 능선을 따라 길게 비행하는 데 성공한 이후 너도나도 도전하기 시작 윙슈트
플라잉 근접비행 이라는 종목이 생겨나 극한의 스릴을 즐기기 시작했고.. 그 이후 부정적인 결과로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답니다.
200km 이상의 속도로 비행하다 지면이나 절벽에 충돌하는 순간이면 그 어떤 보호 장구도 소용이
없겠죠..
자동차로 200km를 달려도 심장이 쫄깃한데 하늘에서 더욱이 맨 몸으로 바람을 가르며 날고 있을 때
체감 속도는 실제 속도의 몇 배에 이르지 않을까.. 상상 됩니다. 엄청난 체력은 물론 초인적인 정신력
없이는 진짜.. 자살행위일 듯..
근데 저 선수들이 들고 비행한 액션캠에 담긴 영상만 봐도 몸으로 하늘을 나는 기분이 얼마나 짜릿하고
쾌감이 굉장할지 짐작이 가고도 남긴 합니다. 너무 너무 부럽지만.. 저는..뭐.. 다음 .. 세상에나 한번..
마지막 사진은 중국 여대생 유안이라는 분인데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다이빙 후
카메라 감독의 시야에서 사라진 후 사망했다 합니다. 뭔가를 직감했는지.. 평소와
다르게 GPS헬멧도 안쓰고, 핸드폰도 안가져가고..이륙전엔 장기기증 서약서에 서명도
하고.. 부러울 것 없는 부유층 자제였다는데.. 그랬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m.bboom.naver.com/best/get?boardNo=9&postNo=3544849&entr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