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찌아빠입니다.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 똥꼬 성장기 2화를 하겠습니다.

저희들도 이쁜 고양이예요~~

지난 편에서는 똥꼬의 고향인 길고양이 보호소와 이름의 유래를 다루었습니다.

넥카라가 아직 너무 커서 스카치 브라이트 했다냥

많은 길고양이들이 건강하게 구조되어 입양이 되지만 똥꼬는 처음에 잔병치례를 조금 하였습니다.

지금부터 똥꼬발랄 초딩냥이 되겠쭙니다! 충쩡!

하지만 (집사의 극진한 보살핌 보다는) 현대 의학의 도움으로 깨끗하게 낫고 건강한 고양이가 되었습니다.

안락하다냥~~

똥꼬에게는 조금 높은 캣타워에 냉큼 올라가고,

고양이는 높은 곳이 편안하다옹~~

많이 높은 에어컨에도 거침 없이 올라가며,

똥꼬 없다냥!!!

집사와 신나게 숨바꼭질도 할뿐 아니라,

자꾸 이름 부르지 말라냥!!!

똥꼬 이름을 부르면 삐요삐요 대답하는

신명나게 놀았더니 노곤하다냥....

개구쟁이 캣초딩이 되어 무럭무럭 자라서

집사들만 신나보이는 건 기분 탓이냥...?

올해 5월엔 건강하고 예쁜 두살이 되었답니다,

난 아빠의 넓은 등판이 젤 좋다옹~~

낯을 많이 가리는 누나 모찌에 비해 똥꼬는 붙임성이 좋고 기본적으로 사람을 좋아합니다.

처음 보지만 왠지 모르게 무척 반갑다냥...

처음 보는 캣시터에게도 먼저 다가와 궁디팡팡 해달라고 두시간 동안 쫒아다니며 애교를 부립니다.

사람들은 아빠한테 관심없다냥! 똥꼬 이뻐하는 거라냥!!

아주 간혹 저를 궁금해하시는 분이 계신데, 전 그냥 고양이를 사랑하며 IT 회사에서 PM 및 컨설팅을 하는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N사 직원 또는 AI 아님, 한국인)

다음주도 똥꼬보러 올꺼냥??

이제 곧 월요일이네요. 남은 시간 편히 쉬시고 다음 주도 화이팅하세요. 참 내일 출근길에 비 많이 온다고 하니. 우산 꼭 챙기시구요^^

☆ 보너스짤 - 똥꼬의 맹수본능

내가 뭐가 귀엽냥! 난 사실 맹수다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