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찌아빠입니다.

이번 주는 고양이의 놀이에 대해 이어가 보겠습니다.

응? 또 노는 거냐옹?

지난주에 말씀 드렸지만 고양이는 가축화가 덜 이루어져 아직 사냥 본능이 남아 있다고 합니다.

모찌는 맹수다냥!!

그래서 고양이는 사냥하듯이 놀죠.

앙 내꺼라옹 안 놓을거다옹

어쩌면 우리 눈에는 놀이지만 저들에게는 아주 진지한 행위일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똥꼬는 사냥에 진심이다옹~

보통은 낚시대로 놀아 주는데, 낚시대도 종류가 많아서 선호하는 낚시대 형태도 다 다릅니다.

모찌는 관심없는척 하지만 자세히 보면 궁둥이 실룩실룩

놀이 후에는 사냥에 성공한듯 기세등등하게 물고 돌아 다닙니다.

전리품 가지고 아지트로 가겠다옹

데미지는 있지만 낚시대보다 더 좋아하는 손으로도 놀아줍니다. (아프지만 너희들이 즐겁다면ㅠㅠ)

똥꼬는 수컷이라 힘이 세요ㅠㅠ

파닥파닥하는 물고기 장난감도 잘 가지고 놉니다.

아고 신난다옹~

이렇게 한바탕 놀고나면 고양이도 즐겁고 집사도 행복해 집니다.

하얗게...불...태웠다냥...

일주일 두번 업데이트 요청이 있으셨는데 댓글은 자기 전, 점심, 퇴근 때 잠깐씩 쓰면 되는데 글은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서 주중엔ㅠㅠ

언니, 오빠들 또 보자옹..모찌는 인사했으니 계속 자겠다옹..

격상된 거리두기로 모임이 자제된 연말연시가 될것 같은데 모두들 힘내시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