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주의 악마>

평점 : 90점

나는 오늘 여자친구한테 차였다. 마음에 심각한 상처를 입었고, 정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간만에 추리소설을 집어들었다. 그게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대단했다. 포와로의 활약을 읽느라 이별의 아픔을 완전히 잊어버렸다. 대개 포와로 시리즈 최고의 작품으로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을 꼽는데, 나는 이 작품도 동급이라 생각한다. 기발한 트릭과 그걸 파헤치는 논리적인 심리분석에 높은 점수를 준다.

책 읽느라 이별의 상처를 잊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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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https://theqoo.net/square/1560953775

영국의 소설가로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크로이드 살인 사건> 등이 있다. 추리 소설계의 거장으로 그녀의 작품들은 고전의 반열에 올라와 있다.

이별의 상처를 잊게할 만큼 재밌는 책이라니 나중에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