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고 나서 가끔씩 그리워지는 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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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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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엔 헤어밴드
손목엔 아대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외치고
모래주머니 던져서 박 터뜨리고
줄다리기하고
장기자랑도 하고
엄마나 아빠랑 2인3각 달리기 하고
밀가루 묻은 사탕 손 안대고 찾아 먹고 달려오고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오셔서
집에서 싸 온 김밥이랑 과일 음료수
돗자리펴고 앉아서 와구와구 먹고
역시 피날레는 이어달리기 (릴레이)
운동회 또는 체육대회
어른이 되고도 사내 운동회, 사내 체육대회가 있지만
회사에서 하는건 역시나 일로 느껴짐...
상하관계없이 친구들이랑 함께 달리고
온몸으로 응원하고 모래위를 뒹굴던 그 때
그 분위기와 추억이 그리울 때가 있음 ㅠㅠㅠㅠㅠㅠ
출처 : https://theqoo.net/square/208418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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