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아빠가 생일자에 겹쳐서 온가족이 기분좋게 칼국수집에 갔습니다.
요즘은 1인 1메뉴만 시킬수 있으니 4명이서 먹고 싶은거 시켜 먹자했어요.
그런데 요즘은 가게에 맞춰야하나요?
저희는 칼국수 2개, 팥죽 1개. 손수제비 1개를 처음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안된답니다.
왜냐고 따졌더니 2개씩 통일시켜야한다는군요.
바쁘다며 그렇게 많이, 따로따로 주문이 안된대요.
게다가 젊은 여직원이 기분 나쁜 말투로 주문을 받더라고요.
첫날이니 참자. 참자...
그런데 저희가 잘못한건가요?
음식 1인분이 기본 9천원이였고. 저희가 개인 1인분씩 따로 시킨것도 아니고 2,1,1 이렇게 첫주문을 말했거든요.
융통성 없다는 듯이 젊은 여직원이 하도 바라봐서 이번엔 나이 있으신분께 물었습니다.
4명이서 5개, 6개 메뉴 주문한것도 아니며.
1개씩 따로 주문한것도 아니고 적게 주문한 것도 아니다.
2개 통일이 안될 수도 있는데 우리가 비위맞춰야하냐.
저런말투로 접대받아야하냐. 물었죠.
그런데 미안하다는 말대신 기본원칙이 맞답니다.
직원이 아니꼬운건 교육하겠답니다ㅋ.
참고로 사과안했음...
아빠는 그냥 좋게 넘어가자해서 결국 먹긴했습니다만 이게 맞는건가요?
1인 1메뉴는 이해가지만 가게의 융통성을 손님이 더 맞춰야 하는게 맞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