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 위즐리
어릴땐 잔소리 오지는 깐깐한 론네 형..... 마법부 들어가서 딸랑딸랑하면서 가족들 쌩까는 나쁜놈........
정도가 인상의 전부였지만
커서 읽어보면 장남도 아니고 셋째지만 찐 한국형 맏이의 갬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수 있음
가난한 집안 + 일단 애는 엄청 많음 + 위기의식 딱히 없는 부모님
-> 성공해야한다는 강박관념
잘난 두 형들 마웨성향 + 형들 졸업하고 학교에 나뿐인데 밑에 동생 넷 다 줄줄이 입학
-> 동동거리면서 동생들한테 잔소리 퍼붓는 재질
(사실 커서 보면 퍼시가 하는 잔소리가 다...상식적인 소리긴 함ㅋㅋㅋ큐ㅠㅠㅠㅠ)
맏이는 아닌데 실질적 맏이 롤을 함
& 태평한 가족들이랑 성향 안맞아서 맘고생은 맘고생대로 하고 고군분투하는게 받아들여지질 않음
그러다가 마법부 들어가면서 노선 잘못 타서 가족들이랑 씨게 갈등 빚긴 하지만
어쨌든 그것도 다 가족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이 너무 커서 하게 된 선택이라는 점이 좀 아픈손가락 되는 부분....
불의잔에서 트리위저드 시합으로 론 호수 끌려갔다 나왔을때 얼굴 새하얘져서 옷 젖든 말든 론 챙기려고 뛰어들어왔다는 내용도 개인적으로 맴찢
초반에 퍼시 졸업하기 전 책들 읽어보면
퍼시 극성으로 동생들 챙기는 형/오빠임 그냥...ㅠㅠㅠ
+ 마지막에 다 버리고 가족들 옆에 있으려고 달려왔는데
오자마자 그렇게 지키려고 했던 가족들 중에 프레드를 잃는다는것도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