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고양이가 최약체 쫄보 고양이를 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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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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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고양이 1
고니 (남, 6살)
22마리 다묘 가정에서 대장을 맡고 있는 고양이
특징: 집사 바라기
강강약약.
수컷 고얭이들은 가차없이 군기를 잡고
노묘, 암컷, 어린 고양이들에겐 너그러움
등장 고양이 2
러비(여, 8살)
22마리 다묘 가정 내 최약체 고양이
서열꼴찌
특징: 집사 껌딱지
유기 되었을 때 길냥이들에게 호되게 텃세를 당해
같은 고양이들을 무서워함
22똥괭이네는 러비처럼 서열이 낮아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기 힘든 아이들을
따로 분홍방이라는 곳에 격리해 놓고 있어.
대장 고니를 비롯한 다른 고양이들은
분홍방과 화장실을 제외한 공간을
함께 쓰고 있음
대장 고니는 분홍방에 출입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고양이들 중 한 마리인데,
여느때처럼 분홍방에 놀러왔다가
러비랑 딱- 마주친 상황.
기세 좋게 들이댔으나
눈 마주치자마자 쫄아버리는 러비
ㅜㅜ
무서워.. 무섭고요..
고니는 불편해하는 러비의 꼬리를 흘끗 보고
자막처럼 앉아서 자세를 낮춰줘
그래도 러비가 경계를 풀지 못 하자
러비를 보다가 딴데 보고
하는 식으로 시선을 피해줌
(영상 보면 잘 보임)
집사님 의견
여전히 겁먹어 있으니
휙 고개를 돌려버리다가
난 널 위협할 생각이 없어.
라는 뜻으로 눈키스를 해줌!
러비 시점
(눈 깜빡)
그러자 긴장이 풀린 러비도
같이 눈키스를 해줌
그렇게 경계 풀려서 똥꼬 냄새도
맡으며 해피 엔딩.jpeg
고양이들끼리 시그널 주고 받는 게 너무 신기해서 쪄옴.
출처 : https://www.instiz.net/pt/7492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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