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퇴사하고 요 며칠 쉬면서 한 피시방 요금도 저렴하고 매장 넓어서 자주갔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출근해서 여유로운 백수의하루 시작할겸 피방으로 출근/ 컴터키고 시작하는데

마우스에 진짜 큰 떼꾹물이 묻어있음..

근데 자리를 바꾸기엔 여기피방이 핸드폰 충전 안되는 자리가 많아서 그냥 콜라하나 주문하면서

마우스 닦을만한 휴지 챙겨달라 요청사항 보냄

그랬더니 바쁘다고 휴지 가져가라 하라 메세지 오길래

내 입장에서는 어차피 콜라 가져다주면서 챙겨줄수있는거 아닌가 내가 와서 치워달란거도아니고

슬슬짜증이 나더라고

그래서 되물었음 마우스가 더러운건데 손님이 직접치워야되는거냐고

답이없어서 카운터로 가서 따지니까 바쁜데 어쩌란식으로 나오길래 그냥 에휴 됐다

만원 충전한거 이용한시간 빼고 환불해달라요청

돈 몇푼 환불 ㅈ도 관심없는데 그냥 ㅈ같아서

받아야겠다 하고 연락해봤는데 사장도 비슷한 마인드

매장에 알바 혼자일해서 바쁘고 어쩌고..

아니 어차피 주문한 콜라 가져다 줘야되는거 아니냐

내가 무리한 부탁을한거냐 주문한 콜라갖다줄때 휴지챙겨주는게 안되는부탁이냐

따지니까 출근해서 확인후 환불해준다함

그래서 그냥 됐다함

피시방 무슨 대단한 서비스 이용한다고 진상짓할까

그럴생각도 전혀없는데 진짜 이건 아니다싶어서

혹시라도 내가 이상한건가해서 올려봄

최대한 객곽적으로 오고간 대화 전부 내용에 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