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무릎은 오늘도 문전성시

다들 단풍구경은 다녀오셨나요?

요며칠 너무나 좋은 가을 날씨었습니다.

집밖은 위험하다냥..

지난글 길고양이 입양기에서 몇몇분이 쓰다가 만것 같다고 피드백 주셨는데요.

똥꼬 얘기는 관심 없다옹!!

네 맞습니다. 2편을 위한 빌드업이었습니다.

뭐가 덥냥? 따뜻하니 좋다옹

똥꼬는 그렇게 길고양이 쉼터에서 한창 더운 8월 저희집으로 입양되어

아빠 등판이 세상에서 젤 넓다냥

처음에는 모찌와의 자연스러운 합사를 위해 TV에서 배운대로

이...이건 천국의 맛이다옹!!!

방을 분리하고 문을 조금만 열어둬서 서로 냄새를 맡아 익숙하게 해주려고 했는데

자는 척하다가 거실로 탈출하겠다냥

까칠한 모찌는 와서 하악질만하고, 호기심 많은 똥꼬는 어떻게든 나가려고 발버둥을 쳤습니다.

문이 열리네요~ 똥꼬가 들어오죠~

그렇게 3일 정도가 지난 어느날 잠깐 방심한 사이 열린문 틈새로 똥꼬는 로켓처럼 방을 뛰쳐나갔고,

니가 대체 우리집에 왜 있는거냥!!!

그렇게 똥꼬와 모찌는 처음 조우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국~ 똥꼬자랑~

여러분의 반려동물 입양 이야기도 많이많이 들려주세요.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