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인 70대 할머니가

부산에서 마지막 기차를 놓침

이날 부산도 영하날씨

할머니는 추운데 갈곳도 없어서 경찰서에 들림

그런데 1시간도 안돼서

경찰이 할머니 멱살잡아다 끌어내쫓아버림

이유는 업무를 방해했다고 함

그런데 CCTV 돌려보니까

할머니는 경찰서 온 뒤로

정수기 물 한번 마신거 빼곤

의자에 계속 가만히 앉아있었음

그냥 이렇게 앉아있는데

멱살잡고 끌어내버린거임

의자에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니고

다른 민원인이 있는 것도 아님

혼자 저렇게 넓은 의자에 덩그러니 있는데

멱살잡고 끌고나가 다시 들어오지말라고 문 잠가버림

참고로 저 할머니는 다른 경찰서에 가서

3시간 정도 있다가 첫차타고 서울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