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소주병으로 우안눈썹부분을 쳐 맞아서
다행이도 장애까진 아니고
시력 1.2 → 0.6 내려가고 맞은 부분이 뼈쪽까지 살이 썩어서 창상봉합술했다 흉졌는데 걍 흉함 (나 여자다..)
문제는 재판이 안 열려..
검사단계에서 지금 몇달째 수사중인지 모르겠다..
우울증 대인공포 ㅈㅅ충동 등 정신과약만 챙겨먹으면서
집에서 사건끝나기만을 버틴 것도 몇 개월짼지 ..
병원갈때 빼고 바깥구경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
...사건하나에 이렇게 사람이 피말라 죽는다는거 처음 느껴봄..
내 시간은 사건 당시에 멈춰서 흐르질 않는데..
나도 좀 살고싶어서 눈 질끈감고 올려본다..
우리나라는 사람이 죽고나서야 기삿거리가 되고 죽고나서야 그제서야 움직이는것같다...
가해자는 졸라 반성도안하고 차바꾸고 여행다니고 쳐놀면서 잘살던데..
(베스트뿜되서 좀 봐줬으면 합니다..간절..ㅜㅜ)